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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야시장 속 ‘남광주 밤기차야시장’ 흥행
늘어나는 야시장 속 ‘남광주 밤기차야시장’ 흥행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6.11.14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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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지난 11~12일 임시개장 3주째를 맞이한 ‘남광주 밤기차야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찾아 정식개장 앞두고 성공을 예감케 했다.

오는 18일 정식 개장 예정인 ‘남광주 밤기차야시장’은 추억을 떠올리는 볼거리와 이색적인 먹거리로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시장 입구에 설치한 기차터널을 연상하는 사인몰, 기차모양의 이동식 매대, 천장을 수놓은 별과 달 모양의 장식들은 1960~1980년대 남광주역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또 수산물 특화시장의 특성을 살린 먹거리, 남도음식과 다문화음식 등 이색적인 먹거리, 야외광장의 공연은 방문객에게 호기심과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남광주역의 옛 추억과 향수, 남도 수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과 이색적인 이국요리의 조합, 미디어아트로 밤 분위기를 살리고, 여기에 전체 이동매대의 75%를 차지하는 청년 상인들의 열정과 활기가 더해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남광주시장은 지난해 7월 행정자치부 야시장 공모사업 선정돼 10억원의 국․시비가 지원돼 다음 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남광주야시장이 양림동근대역사문화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푸른길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돼 야간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전통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뿌리이자 도시의 기운이다”면서 “사람 냄새 나는 문화, 활력이 있는 곳으로 가꾸어야 하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근 광주시 민생경제과장은 “올해 시장에 숨어있는 특색있는 먹거리 발굴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시장별 특화먹거리 경진대회’를 계속 이어 나갈 생각이다”며 “또 시장별 홍보를 위해 인터넷 포털 네이버 ‘모두(modoo)’서비스에 기반해 제작한 시장별 홈페이지도 지속적으로 홍보해 전통시장 마케팅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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