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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운동’ 진행
강북구,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운동’ 진행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11.15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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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민모금 23억3000만원.. 목표금액 초과달성 서울시 2위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성금‧품 모금과 배분 등 사업을 주관하고, 강북구는 지원대상자 발굴과 사업홍보 등을 후원하는 대표적 민‧관협력 공동사업이다.

기간 중 모금된 성금은 지역 소외계층에게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모금액 중 일부는 지역사회복지 프로그램인 아동‧ 청소년 배움‧나눔 디자인 사업 등에 지원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습도 돕는다.

성금은 구청 2층 복지정책과에 설치된 공동모금회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물품은 복지정책과나 13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기탁할 수 있다.

구는 비교적 경제여건이 어려운 곳임에도 해마다 저소득 이웃을 위한 성금 모금액이 무척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성금․품 23억 3202만원을 모았다. 이는 강남구에 이어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준. 당초 구가 목표했던 금액을 148% 초과달성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우리구는 서울시에서 네 번째로 수급자가 밀집한 지역이라저소득 및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욕구가 어느 지역보다도 높은 곳이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동네다. 참여해 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리며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이웃 간에 서로 돕고 사는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며, “구민 여러분이 모아주신 작은 정성들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마음으로 잘 전달해 ‘희망복지도시 강북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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