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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검찰 출석'..지난 2월 18일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의혹
'신동빈 회장 검찰 출석'..지난 2월 18일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의혹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6.11.15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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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박근혜 대통령과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이후 독대를 한 것으로 알려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검찰에 출석했다.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지검장)는 15일 오후 2시께 신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신 회장은 해외에 체류하다 전날 귀국했다.

신 회장은 지난 2월 18일 박 대통령과 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롯데그룹은 지난 1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총45억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이후 지난 5월 추가로 후원금 70억원을 냈지만 총수 일가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직전 돌려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175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지난 9월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검찰은 신 회장을 상대로 재단에 기금을 출연하게 된 경위, 후원금을 돌려받은 이유 등에 대해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박 대통령과 독대 과정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13일 박 대통령과 독대한 총수들을 줄소환 하며 재단 기금 출연 과정 등을 추궁했다.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SK수펙스 김창근 의장 등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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