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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POSCO
[종목분석] POSCO
  • 정오영
  • 승인 2016.11.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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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시장의 분위기가 참 묘하게 흘러간다. 대부분 투자자들은 현재 상황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하락과 반등을 지속했던 시장이기 때문이다. 기껏해야 1,900선이 조금 깨지는 것이 한계이고 재반등을 예상할 것이다. 이른바 학습효과에 의한 착각이 큰 재앙을 불러올 수도 있는 시기라는 생각이다. 현재 흐름은 매우 좋지 않다. 비단, 해외증시와의 다른 흐름을 얘기하는 것만은 아니고 전체적인 흐름이 그렇다. 

현재 한국증시는 총체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다. 경제의 이상 흐름이 나온 것은 이미 오래전이고 증시의 흐름이 이상하게 변한 것도 오래전이다. 다만, 지수가 고점 부근에 머물러 있으면서 체감하지 못 한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뿐이다. 어쨌든 지금 시장은 눈에 보이는 지수보다 좋지 않고 한국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최악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한다. 아직은 피부에 와 닿지 않지만 위태로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최근 시장에선 트럼프의 당선으로 수혜주를 찾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공약을 기반으로 철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오늘은 철강 업종의 대장주인 POSCO에 대해 살펴보고자한다. POSCO의 출발은 많이 알려진 것처럼 故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시작하게 된다. 1972년 포항제철소가 설립되었고 1973년 포항제철소 1기가 준공되면서 본격적으로 출발했다. 이후 세계 최고 철강 기업의 하나로 성장했고 현재도 지속적으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의 상호는 2002년부터 사용했고 주식시장에는 1998년 상장했다. 

코스피 초우량주의 하나로 안정적인 실적과 재무구조를 자랑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했다. 국내외 200여 개가 넘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철강, 건설, 무역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향후 흐름도 이런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에는 좋지 않은 뉴스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기업의 흐름에 큰 문제가 될 상황은 아니다.

주가의 흐름은 2007년을 고점으로 하락하다 올 해들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하지만, 반등세가 지속되기는 어렵다. 반등이 나올 만큼 나온 상황이고 조금 더 반등한다고 하더라도 크게 기대할 상황은 아니다. 따라서 일단 다시 조정을 받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대응을 하는 것이 좋겠다. 다만, 워낙 안정적인 기업이기 때문에 지수가 크게 하락했다가 반등하는 시점에서 안정적 기업에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라면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다른 종목들에 비해 반등 폭은 훨씬 작을 수 있으니 참고해서 투자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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