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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국민의당, 민주당·문재인 비난을 전략목표로 삼은 듯"
금태섭 "국민의당, 민주당·문재인 비난을 전략목표로 삼은 듯"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6.11.22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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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더불어민주당은 22일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국민의당의 공세와 관련, "야권공조를 흔드는 목적이 무엇인지 새누리당에서 나오는 근거 없는 이야기까지 동원해서 상대 당을 흠집 내는 이유가 무엇인지 분명히 밝히기 바란다"며 국민의당을 비난했다.

금태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한 뒤 "야권 공조를 흔드는 것은 촛불을 들고 광화문 광장에 나오는 100만 시민들의 마음을 저버리는 행위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국민의당을 압박했다.

금 대변인은 "오늘 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의 발언은 그동안의 야권 공조를 흔드는 심각한 분열 행위"라며 "이 대변인은 오늘 우리 당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서 '혼선이 빚어진다', '청와대 근처까지 가서', '집권의 문턱까지 갔다고 생각하는 착각', '마치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라고 심한 비난을 퍼부었다"고 국민의당의 발언을 비판했다.

금태섭 의원

그는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를 비난하는 것을 국민의당의 전략적인 목표로 삼은 것 같다"고 말했다.

금 대변인은 또 "국민의당 주장대로 엄중한 국가 비상상황에서 협력의 대상을 비난하는 것이 혼선을 만들고 야권공조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든다는 너무나 당연한 상식을 거스르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금 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오늘 국민의당 원내대책회의의 발언들이 국민의당의 공식 입장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며 박 위원장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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