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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리사이틀, 9분 만에 매진 ‘티켓 파워 입증’
조성진 리사이틀, 9분 만에 매진 ‘티켓 파워 입증’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11.23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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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오는 25일 정규 앨범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발라드' 발표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쇼팽 콩쿠르 최초 한국인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조성진(22)이 내년 1월 열리는 ‘리사이틀’ 티켓이 9분 만에 매진되면서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롯데문화재단에 따르면 2017년 1월 3일~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조성진 리사이틀이 단숨에 매진됐다.

롯데콘서트홀은 22일 오후 2시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3000석(3일 1500석·4일 1500석), 23일 오후 2시 일반회원을 대상으로 800석(3일 400석·4일 400석)을 예매 오픈 했다. 22일은 오픈 1시간(4일 1시간 8분·3일 1시간 12분)만에, 23일은 오픈 9분(4일 9분·3일 10분)만에 티켓이 모두 팔려나갔다.

출처 조성진

롯제문화재단은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10분 안에 판매 가능좌석은 모두 점유(고객이 원하는 좌석을 선택해 클릭하면 파란색으로 바뀌는 것)됐고 순간 최대 접속자 수는 22일 1051명, 23일 1570명이었다"고 전했다. 23일 예스24, 하나티켓과 연동된 부분을 포함하면 3000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티켓예매를 앞두고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티켓 선오픈 혜택이 주어지자 가입오픈 일주일 만에 1195명(11월 23일 2시 기준 레드 855명·블랙 340명)이 롯데콘서트홀 유료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앞서 조성진은 올해 2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 오후 8시 공연 티켓 2500석을 50분 만에, 오후 2시 2500석을 35분 만에 매진시킨 바 있다.

이번 리사이틀은 조성진이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 국내에서 선보이는첫 리사이틀이라는 점과 2017년 서울에서 조성진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콘서트라는 점에서 많은 음악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조성진은 같은 해 5월 통영에서 1차례 리사이틀을 열지만 다른 공연은 예정돼 있지 않다.

한편 조성진은 오는 25일 도이치 그라모폰(DG)을 통해 첫 스튜디오 정규 앨범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발라드'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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