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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문재인, 압도적인 하야 민심? "박근혜 대통령 사임하는 것이 맞다"
'썰전' 문재인, 압도적인 하야 민심? "박근혜 대통령 사임하는 것이 맞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11.25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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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에 의혹을 뒤집어 씌우는 '정치 공작'을 하고 있는 것"

[한강타임즈] JTBC ‘썰전’에서 전원책이 문재인에게 대선에서 맞붙자고 선전포고를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추진을 요청한 야권 대선주자들의 회동 소식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날 유시민은 “회동에 갔던 분 중, 국민 지지율을 제일 많이 받는 사람한테 물어보자. 전화 한번 걸어볼까요?”라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의 전화연결을 제안했다.

이에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한 전원책의 거침없는 돌직구 질문들이 이어졌다. 전원책은 "대통령 탄핵과 거국중립내각을 주장하는 것은 대통령의 권력을 본인에게 이양하라는 뜻 아닙니까?", "청와대가 받지 못할 내용을 제안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문재인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권력을 내려놓고 국정에서 손을 떼라는 것", "거국내각 총리를 추천하는 것은 국회가 해야하는 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촛불 민심을 겸허하게 듣고 스스로 직위를 내려놓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압도적인 하야 민심은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권력을 위임한 것을 철회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하야라는 말로 예의를 지켜서 표현하지만, 대통령은 사임하는 것이 맞다. 스스로 사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헌법적 해결법"이라고 밝혔다.

또 문재인 전 대표는 부산 엘시티 비리 의혹에 관련해서는 "비리 의혹의 대상자들이 야당에 의혹을 뒤집어 씌우는 '정치 공작'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의 발언 논란에 대해서는 "발언에 대한 법적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보수를 자처하시는 분들의 처절한 각성이 필요하다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원책은 “다음 대선에서 저하고 문 전 대표하고 같이 맞붙는 걸로 알겠습니다”라고 뜬금없는 선전포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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