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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 "박근혜-최순실-안종범-차은택, 직권남용 범죄의 퍼즐이 맞춰졌다"
기동민 "박근혜-최순실-안종범-차은택, 직권남용 범죄의 퍼즐이 맞춰졌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11.27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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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죄를 추가 입증하고 단죄해야"

[한강타임즈] 차은택과 송성각 전 콘텐츠진흥원장이 기소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7일 차은택 전 단장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 공동강요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KT 인사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사실상 공동정범으로 적시했다.

이에 대해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명 브리핑을 통해 "이제는 진짜 몸통 박근혜 대통령을 강제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공동정범으로 적시됐고, 박근혜-최순실-안종범-차은택으로 이어지는 직권남용 범죄의 퍼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평가할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기소내용에 따르면 차씨와 송 전원장은 포레카 인수과정에서 ‘세무조사로 회사를 없애버리겠다’ ‘묻어버리겠다’는 조폭식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놀라움을 넘어 분노까지 치밀게 하는 불법 행위에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일어나선 안 될 일이 벌어졌고, 다시는 반복해선 안 될 아픈 현실이다. 권력자와 비선실세들이 벌인 추악한 범죄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엄정하게 단죄해야 한다. 사법부의 준엄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진짜 몸통’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가 이뤄져야 한다. 더 이상 소환을 늦춰선 안 된다. 이제까지 드러난 범죄행위 외에 박근혜 대통령의 주도로 최순실, 안종범, 차은택이 실행한 뇌물죄를 추가 입증하고 단죄해야 한다. 검찰의 책무이고, 법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길이다. 검찰의 분발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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