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수강료·원어민 강사 교육 특화 프로그램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오는 13일까지 ‘2017년 상반기 관악영어사랑방’에 참여할 주민들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관악영어사랑방’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원어민 영어회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낙성대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진행된다.
원어민 강사와의 수준별 영어회화 수업뿐만 아니라 수강생들간 소그룹 자율 스터디 활동이 활발해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특히, 원어민 강사들로부터 각 나라의 다양한 문화의 차이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업은 ‘월, 수 프로그램’, ‘화, 목 프로그램’, ‘금요일 프로그램’으로 나눠 주 2회 한 시간 혹은 주 1회 두 시간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6개월에 12만 원이며, 65세 이상 어르신 및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는 50% 감면된다.
수업은 레벨테스트를 거쳐 8명에서 19명 내외의 20개 그룹으로 운영되며,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관악영어마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직장, 사업장 소재지가 구에 있어야 하고,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380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영어교육열이 굉장히 높지만 영어회화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학생이나 성인이 많지 않다”며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춘 영어회화 교육 프로그램이 성공해 외국방문객과 영어로 우리 구 대표적인 브랜드인 도서관, 강감찬 장군 등을 소개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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