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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북돋는 한마당잔치, '제 29회 광주장애인송년행사'개최
희망 북돋는 한마당잔치, '제 29회 광주장애인송년행사'개최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6.12.07 2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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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송년을 맞아 광주지역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용기와 희망을 북돋우는 한마당 잔치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광주장애인총연합회(회장 서용규)는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시 북구 동림동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 3층에서 ‘제29회 광주장애인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장애인 및 가족, 재가장애인 및 시설장애인, 각급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로움과 소외감 속에 송년을 보내야 하는 장애인들을 위로‧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치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장애는 약간의 ‘다름’이고 ‘차이’다. 우리 모두 광주 공동체라는 울타리 안에서 더불어 잘 살고 행복했으면 한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당당하게 생활하고 계시는 장애인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서용규 광주장애인총연합회장은 “본 송년회가 모두 함께 한해를 돌아보며 부족하거나 아쉬웠던 부분을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축복해주는 시간임과 또 동시에 장애계의 미래를 위해 발전적인 지혜를 모으는 희망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광주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어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과 공로‧감사패 전달식이 이어졌고, 후에 광주신천지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도시락과 다과연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박영승(가명‧50)씨는 “집에 혼자 있기 아쉬운 연말에 여러 사람들이 우리를 위로해주고 초대해주는 것이 정말 좋고, 기쁘다”며 “공연도 좋고 밥도 맛있어서 매일이 오늘 같았으면 좋겠다”고 아쉬움과 고마움을 동시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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