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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손잡고 겨울나라로 ‘청평 얼음꽃’ ‘평창 송어’ ‘가평 자라섬’ 겨울 축제
아이와 손잡고 겨울나라로 ‘청평 얼음꽃’ ‘평창 송어’ ‘가평 자라섬’ 겨울 축제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12.15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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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추운 겨울이 돌아왔다. 집에만 웅크려있기엔 아쉬운 때, 아이들과 함께 주말 나들이 갈 수 있는 곳은 어디 있을까. 아이의 손을 잡고 어린 시절 돌아갈 수 있는 곳을 찾아봤다.

청평 얼음꽃 축제
겨울철이면 호명산 줄기 산자락에 얼음꽃이 피어나 연인들 및 가족이 나들이를 하기 좋은 청평에서 오는 24일부터 2017년 2월 19일까지 청평 얼음꽃 축제가 열린다. 

북한강 지류인 조종천 하류를 막아 얕고 넓은 유수지가 조성된 이곳은 썰매 타기, 얼음꽃 포토존을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얼음 위에서는 구멍을 뚫어 물고기를 낚으면 즉석 회, 구이 등 시식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주변에 체험코스로서 중앙 내수면 연구소의 철갑상어, 비단잉어, 향어, 백련어, 초어 등의 민물고기 양식 모습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코스도 마련돼있다.

청평 얼음꽃 축제

평창 송어 축제
겨울이면 춥고 눈이 많이 내려 힘든 시기를 보낸 지역민들은 이젠 색다르게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평창은 매년 겨울마다 송어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선조들의 삶을 축제로 승화시켜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평창송어축제’는 오는 23일부터 2017년 1월 30일까지 평창군 진부면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송어 양식지인 평창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송어가 유명하다. 송어를 잡기 위해 얼음 구멍을 내 살아 움직이는 송어를 잡아챌 수 있으며 가지고 나갈 수도 있다. 단 축제의 성격으로 1일 1인 2마리까지만 반출이 허용된다.

평창 송어축제

자라섬 씽씽 겨울 축제
서울에서 가까운 가평은 주말 나들이 나가기 딱 좋은 곳이다. 내년 1월1일 열리는 ‘자라섬 씽씽 겨울 축제’는 겨울축제답게 빙어, 송어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주말 야간낚시도 운영하고 있어 밤운치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는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윈터파크 플레이존이 특징이다. 얼음썰매, 에어튜브 범퍼카, 유로번지 등 다양한 체험기구들이 넓게 자리 잡아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자라섬 씽씽겨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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