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
[한강타임즈] 성남FC가 내년 승격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성남FC가 2017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박경훈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에이스 황의조아 재계약을 했다.
신임 박경훈 감독은 1986년 멕시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을 포함해 A매치 총 94경기에 출전한 한국 축구의 레전드 중 한 명으로 U-17 국가대표팀 감독을 거쳐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제주의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박경훈 감독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 생각하고 도전을 결심했다.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축구를 보여주고 K리그 시민구단의 롤모델 성남FC가 다시 클래식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지난 4년 간 성남에서만 122경기를 소화한 프렌차이즈 스타 황의조는 2017년 성남의 승격에 힘을 보태기로 최종 결정했다.
황의조는 “먼저 지난 시즌 팬들을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 팬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팀을 다시 클래식에 승격시키는 것이다. 아직 여기 성남에서 이뤄야할 것들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팬들의 박수를 받고 싶다. 그 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내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남FC는 내년 시즌 챌린지 우승을 통해 클래식 다이렉트 승격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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