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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막스, 대한항공 기내난동에 “승무원 상황대처 미숙” 비판
리차드 막스, 대한항공 기내난동에 “승무원 상황대처 미숙” 비판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12.21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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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막스 "난 영웅 아냐, 할일 했을뿐"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미국 가수 리차드 막스가 대한항공 기내에서 한국인 승객의 난동을 제압했다.

리차드 막스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만간 대한항공 KE480 항공편에 대한 얘기가 퍼질 거다. 우리 옆 승객이 다른 승객들과 승무원을 공격했다. 승무원들의 교육 상태는 열악했다"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만취한 한국인 남성이 난동을 부리며 승무원과 승객들을 위협했다. 승무원들의 힘으로 상황이 해결되지 않자 리차드 막스는 직접 개입해 남성을 제압했다.

리차드 막스 페이스북

리차드 막스는 당시 상황을 SNS에 올리며 대한항공의 미숙한 대처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나와 내 아내는 무사했지만 한 승무원과 두 명의 승객이 다쳤다. 모든 여성 승무원은 어떻게 해야 정신병자(psycho)를 저지할 수 있는지 전혀 몰랐다"며 "대한항공은 승객의 혼선 없이 이런 상황을 다루지 못한 것에 대해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와 아내는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난 영웅이 아니다. 그 상황이라면 누구나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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