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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노승일 고영태 만나 "적군서 넘어온 장수는 예우를 갖춰 맞아줘야"
손혜원, 노승일 고영태 만나 "적군서 넘어온 장수는 예우를 갖춰 맞아줘야"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12.24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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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이제 순실의 시대는 갔고 진실의 시대가 왔습니다."

[한강타임즈]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승일-고영태 증인과 만남을 가졌다.

손혜원 의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인들을 보호하라!' 1000개도 넘는 메시지가 제게 도착했습니다. 열화와 같은 성원에 화답하고자 오늘 고영태, 노승일 증인을 만났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국정농단 판도라 상자를 연 분들이죠. 생각했던 것 보다 고영태 증인은 더 여리고 더 착했으며 노승일 증인은 더 의롭고 더 용감했습니다. 여러가지 방안들을 논의 했습니다.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손혜원 SNS

이후 손혜원 의원은 "제가 이 분들을 만난 이유는 청문회장에서 국민들께 약속한대로 '신변보호'의 방법을 논의하고 싶어서 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째, 이 분들을 효율적으로 언론에 노출시키는 것입니다. 모든 사실이 까발려지고 이분들이 유명해지면 누구도 함부로 손 대기 힘들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둘째, 이 분들이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도록 국민들이 곁에 있다는 것을 느끼도록 하는 것입니다."라며 "적군에서 넘어온 장수에게는 예우를 갖춰 맞아줘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손혜원 의원은 노승일과 고영태 증인에 대해 "한 사람은 두려워서 옷을 입은 채로 잠을 잔다고 합니다. 한 사람은 두려워서 수면제 없이는 잠을 못 잔다고 합니다. 어젯밤, 노승일씨는 모처럼 깊이 잘 수 있었다고 합니다."라며 "제가 지켜주겠다고 약속했으니 약속을 지켜야지요. 노승일, 고영태씨도 여러분들 덕에 든든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또 표창원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노승일 증인의 안위를 걱정해 주시는 분이 많습니다. 국조 야당위원들이 보호해 주겠다 약속하셨고 국회에서도 노력하리라 믿습니다. 이제 순실의 시대는 갔고 진실의 시대가 왔습니다. 이익과 자기보호 위해 여전히 거짓과 위증 일삼는 자들에겐 응징이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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