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북구, 4·19혁명기록물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 위한 국제학술토론회
강북구, 4·19혁명기록물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 위한 국제학술토론회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12.26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4․19혁명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등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연구해 온 조지 카치아피카스 전 웬트워스공과대학 인문사회과학부 교수가 ‘4.19혁명의 세계사적 의의’에 대해 기조발표를 한다. 토론자는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정해구 교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커뮤니케이션팀 김귀배 팀장이 나선다.

기조발표를 할 카치아피카스 교수는 2006년부터 하버드대학 한국학연구소 연구원을 겸하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국과 동남아시아 사회운동의 상호영향을 연구해왔다. 특히 그는 한국의 5․18민주화운동에 매료돼, 이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애쓴 인물로 알려져 있다. 전남대 방문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은 세계적으로 영향력과 희귀성 가치를 지닌 기록유산을 효과적으로 보존하고 그 유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인류의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5·18민주화운동기록물과 난중일기 등 모두 13건의 기록물이 등재됐다.

세계기록유산 선정은 내년 8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요즘 광화문 촛불도 4․19혁명의 유산이다. 우리 후세들은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이끈 4․19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절대 잊어선 안될 것”이라며, “4․19혁명 기록물들이 유네스코 기록유산에 등재되는 날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