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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남궁민, 능수능란 애드립? 대본리딩 현장 접수 완료
‘김과장’ 남궁민, 능수능란 애드립? 대본리딩 현장 접수 완료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12.27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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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남궁민-남상미-이준호 ‘김과장’ 군단 출격 완료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전국의 ‘을’들을 위한 통쾌한 ‘오피스 코미디’가 온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측은 27일 남궁민-남상미-이준호-정혜성 등의 열정 가득한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남궁민)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이야기를 담은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이다.

이와 관련 ‘김과장’ 군단이 첫 대본 리딩을 가진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15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 있는 대본 연습실에서 ‘김과장’ 집필을 맡은 박재범 작가와 연출을 맡은 이재훈 PD, 최윤석 PD 그리고 남궁민, 남상미, 이준호, 정혜성, 박영규, 김원해, 이일화, 정석용, 황영희, 김강현 등 김과장’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 관계자들이 총출동해 다부진 각오와 함께 장장 3시간여 동안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본 연습을 진행했다.

KBS '김과장'

먼저 본격적인 대본 리딩에 앞서 이재훈 PD는 “연기 잘하시는 분들과 같이 할 수 있게 돼 설레고 기쁜 마음이다”며 “추운 겨울이지만 촬영과 함께 뜨겁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김과장’ 군단을 향한 강한 신뢰감과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박재범 작가 역시 배우들과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날 남궁민은 김성룡의 심상치 않은 개성들을 능수능란하게 표현하고 상황에 딱 맞아떨어지는 애드리브까지 구사하는 연기로 현장을 압도했다. 남상미는 ‘경리과 에이스’ 윤하경 역에 완벽 변신했다. 자연스러운 연기와 정확한 대사처리로 윤하경이라는 역할을 위해 각고의 사전 준비를 해왔음을 짐작케 했다.  

이준호는 날선 연기를 선보이며 냉혈한 서율 역할에 오롯이 녹아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준호가 변주를 오가는 연기를 막힘없이 소화해내면서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한 베일에 싸인 TQ그룹 인턴 홍가은 역을 맡은 정혜성은 발랄하고 당찬 매력을 담은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작가와 연출 그리고 탄탄한 배우들과 ‘김과장’을 함께 하기에 든든하다”며 “열정 가득했던 대본 리딩을 마치니 더욱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김과장’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내년 1월 25일(수)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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