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용산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통과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난 28일 열린 2016년 제19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시 교육청 이전을 위한 ‘용산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이 통과됐다고 29일 밝혔다.
시 교육청의 새 보금자리는 용산구 후암동 168번지(옛 수도여고 부지, 13,708㎡) 일대다.
건축계획(안)은 지하2층, 지상12층, 연면적 45,728㎡다. 시 교육청은 현상설계 공모를 거쳐 2018년 착공, 2020년까지 청사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200억여원으로 학교용지나 폐교 등 시교육청 자산을 매각해 마련하기로 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해 당사자 간 갈등과 사업지 주변 미대사관 이전 등 관련계획 미확정으로 사업추진이 한 때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으로 시 교육청사와 숙명여대로 이어지는 명품 교육 벨트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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