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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림걸즈’ 3월 최초 내한 ‘오리지널 R&B 소울 그대로’
뮤지컬 ‘드림걸즈’ 3월 최초 내한 ‘오리지널 R&B 소울 그대로’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7.01.02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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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전세계인이 사랑한 뮤지컬 ‘드림걸즈(Dreamgirls)’ 브로드웨이팀이 국내 내한을 최초로 확정했다.

‘드림걸즈’는 비욘세, 제이미 폭스, 제니퍼 허드슨 주연의 영화 ‘드림걸즈’를 통해 이미 국내 관객들에게는 친숙한 작품이다. ‘Move’, ‘Dreamgirls’, ‘One Night Only’, ‘Listen’ 등 주옥 같은 넘버들은 독보적인 그루브와 차원이 다른 가창력으로, 내로라 하는 실력파 보컬들의 교과서 같은 노래로 통하기도 했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아프리칸 아메리칸으로만 구성된 캐스트로 진정한 R&B 음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내한공연과 차별화된다. 환상적인 넘버들과 꿈 같은 무대를 브로드웨이 배우들이 직접 전하며, 본 고장의 오리지널 소울과 R&B, 그루브, 폭발적인 에너지에 압도당하는 최고의 무대로 완성시킬 예정이다.

화려한 무대와 의상만큼이나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제 36회 토니 어워즈(Tony Awards)작품상, 여우주연상, 안무상 등 6개부문을 수상했고. 제 27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Drama Desk Awards)작품상, 남우주연상, 세트디자인 등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력을 동시에 가진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6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흑인 R&B 여성그룹 ‘슈프림스(Supremes)’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흑인 소녀 에피, 디나, 로렐이 가수를 꿈꾸며 이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미국 쇼 비즈니스 세계의 명암과 흑인 음악이 억압에 맞서 주류 음악으로 발돋움 해 나가는 세 소녀의 과정을 그렸다.

뮤지컬 ‘드림걸즈’ 최초 내한 공연은 오는 3월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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