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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전통시장 1점포 1소화기 설치 “화재 꼼짝마”
구로구, 전통시장 1점포 1소화기 설치 “화재 꼼짝마”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1.10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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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점포마다 소화기 1대를 비치하는 ‘전통시장 1점포 1소화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같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전통시장 1점포 1소화기 사업’은 점포 밀집도가 높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전통시장에 점포마다 소화기를 설치해 화재를 초기에 잡고자 시작됐다. 
 
구는 소화기 설치를 위해 구로, 남구로, 고척근린, 오류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8곳 총 588개 점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노후, 훼손되거나 미설치된 점포 300곳을 선정했다.

보이는 소화기함

이들 대상 점포에는 이달 말까지 분말형 3.3kg 소화기 각 1대가 배부된다. 소화기는 위급 상황 시 누구든지 쉽게 보고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점포의 기둥 위주로 설치된다.

구는 구로소방서와 함께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방훈련과 소방장비 작동법 교육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9월에도 화재 예방의 일환으로 가리봉시장과 고척근린시장에 안이 들여다보이는 투명함으로 만든 ‘보이는 소화기함’ 30개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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