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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나쁜자석’ 3월 개막, 강정우·문태유·박은석 등 최강 라인업
연극 ‘나쁜자석’ 3월 개막, 강정우·문태유·박은석 등 최강 라인업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7.01.11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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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연극 ‘나쁜자석’이 앵콜 성원에 힘입어 3년 만에 최강의 라인업으로 다시 돌아온다.

연극 ‘나쁜자석’은 스코틀랜드의 작가 더글라스 맥스웰의 ‘Our bad magnet’을 원작으로 국내에서는 2005년 초연됐다. 작품은 고든, 프레이저, 폴, 앨런 총 4명의 친구들이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는 플래시백 기법으로 9살, 19살, 29살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유년 시절의 비밀과 기억을 통해 인간 본연의 모습을 현실과 동화를 통해 이야기한다.

2013년 이후 새롭게 돌아오는 연극 ‘나쁜자석’은 글을 쓰는 감각이 뛰어나지만 사회부적응적인 성격으로 비운의 천재가 돼버린 고든 역에 문태유, 송광일, 오승훈, 4명의 무리에서 대장 역할을 했지만 고든의 19세 죽음 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프레이저 역에 박은석, 박강현, 이창엽, 고든이 남긴 동화를 출간하고자 하는 현실적이고 이기적인 면을 가진 폴 역에는 안재영, 배두훈, 손유동, 우정을 지키기 위해 아픔을 혼자 감당하는 앨런 역에는 강정우, 우찬, 최용식이 참여한다.

CAST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문태유 송광일 오승훈 박은석 박강현 이창엽 안재영 배두훈 손유동 강정우 우찬 최용식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스위니토드’, 연극 ‘벙커 트릴로지’ 등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동하는 문태유,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햄릿 – 더 플레이’ 등 다채로운 연기로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송광일, 연극 ‘렛미인’으로 얼굴을 알린 신예 오승훈이 비운의 천재 고든 역에 캐스팅이 됐다.

프레이저 역에는 최근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중 ‘민효상’으로 열연하고 있는 박은석과,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인더하이츠’ 등에 출연한 박강현, 독립영화계에서 차근차근 경험을 쌓고,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와 서울예술단 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 등에서 선 굵은 연기와 가창력을 선보여 준 이창엽이 선보인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넥스트 투 노멀’, 연극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등에서 다양한 색깔의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안재영과 엠넷 ‘보이스코리아2’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뮤지컬 ’빨래’, ’명동로망스’ 등에서 열연한 배두훈,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팬레터’ 등 대학로 라이징 스타 손유동이 현실적이고 이기적인 면모를 지닌 폴 역에 함께한다.

뮤지컬 ‘젊음의행진’, 연극 ‘날 보러와요’, ‘도둑맞은 책’ 등 최근 출연하는 작품마다 극찬을 받으며 인기를 이어가는 공연계의 스타 강정우와 뮤지컬 ’난쟁이들’, ‘알타보이즈’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우찬, 연극 ‘옥탑방고양이’, ‘쉬어매드니스’ 등에서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최용식이 캐스팅 돼 우정을 지키기 위해 아픔을 감당하는 앨런 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독성 강한 록과 발라드 음악을 더해 보고 듣는 즐거움을 주는 연극 ‘나쁜자석’은 3월 5일 아트윈씨어터 1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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