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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손은서, 절박한 눈물의 통화현장 “부디 제 동생을 살려주세요”
‘보이스’ 손은서, 절박한 눈물의 통화현장 “부디 제 동생을 살려주세요”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7.01.3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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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보이스’ 손은서가 눈물을 흘리며 통화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손은서는 지난 14일 첫 방송된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에서 똑 부러지는 깍쟁이 같은 인상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마음을 가진 반전 매력의 소유자 박은수 역을 맡았다.

손은서는 첫 등장에서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오현호(예성 분)에게 "꺼질래? 성추행으로 고발하기 전에"라고 당찬 카리스마를 발산하는가 하면, 이후 공항에서 외국인에게 지갑을 찾아주는 장면에서는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내는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지난 4회에서는 손은서가 자신과 통화중이던 동생이 납치를 당하는 믿을 수 없는 사건이 발생하자, 벌벌 떨며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대신 민첩하게 신고 전화를 거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이하나와 장혁이 속한 112센터 골든팀이 납치당한 은수의 동생 은별이를 본격적으로 찾아 나서면서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던 바 있다.

OCN 제공

이와 관련 평소 차분하고 카리스마 있는 ‘냉미녀’ 포스를 자아냈던 손은서가 오는 4일 방송될 5회분에서 절박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먼저 손은서가 한 손에 전화기를 든 채 누군가와 통화를 하던 중 무언가에 놀라고 당황한 표정을 지은데 이어 얼굴 가득 눈물을 흘리다 결국 두 눈을 꾹 감는 장면. 손은서는 불안감에 파르르 떨리는 눈빛과 손끝, 그리고 마음을 감추기 위해 불끈 쥔 주먹에서 조차 감정을 실어 연기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손은서가 죽음의 위기에 몰린 동생에 대한 걱정으로 인해 극중 은수가 갖게 된 절박함과 슬픔, 애절함 등 복잡한 감정들을 오롯이 담아내는 완벽한 감정 연기를 펼쳐내면서, 지켜보던 제작진마저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손은서가 누구와 ‘눈물의 통화’를 하고 있는 것인지, ‘눈물의 통화’ 이후 동생을 무사히 만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손은서는 “장르물이지만 스태프들과 배우들 모두 밝은 표정으로 호흡을 맞춰가며 최선의 장면이 나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애정 어린 부탁의 말을 건넸다.

한편 OCN ‘보이스’ 5, 6회는 오는 2월 4일과 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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