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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가 주목한 뮤지컬 코미디 ‘머더 포 투’, 국내 초연 확정
뉴욕타임즈가 주목한 뮤지컬 코미디 ‘머더 포 투’, 국내 초연 확정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7.02.01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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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더 포 투' 3월 14일 개막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뉴욕 타임즈가 주목한 새로운 뮤지컬 코미디 ‘머더 포 투(Murder for Two)’가 국내 초연 개막을 확정했다.

뮤지컬 ‘머더 포 투’는 오는 3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국내 초연 공연을 올린다.

음악 살인 미스터리 극을 표방하는 ‘머더 포 투’는 의문의 총격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익살스럽고 코믹하게 풀어나간다. 단 두 명의 출연 배우가 13명의 인물들을 연기하며 형사와 용의자 간의 실랑이를 그리는 독특한 2인극이다.

뮤지컬 ‘머더 포 투’는 생일날 의문의 죽음을 당한 아더휘트니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경찰 ‘마커스’가 서프라이즈파티를 준비하고 있던 그의 부인과 마을 주민들을 만나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일들을 보여 준다. 이번 사건을 해결 함으로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만 하는 경찰 ‘마커스’를 한 명의 배우가 연기하고 또 다른 한 명은 성별, 나이, 성격 제 각각인 용의자들을 연기한다. 하나같이 다 수상하고 의심스러운 용의자들과 범인을 찾는 경찰 ‘마커스’의 허술한 추리과정은 미스터리 하면서도 코믹하고 흡입력 있게 흘러간다.

환상의 콤비 작곡가 조 키노시안(Joe Kinosian)과 작가 켈렌블레어(Kellen Blair)가 합작한 이 작품은 신선한 감각과 기발한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높은 예술성으로 차세대 예술가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2011년 시카고 셰익스피어 극장에서 세계 초연된 뮤지컬 ‘머더 포 투’는 열광적이고 새로운 뮤지컬 코미디라는 평을 받으며 그 해 조셉제퍼슨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 이후 꾸준히 브로드웨이, 케네디 센터 및 미국 각지에서 공연됐으며 미국을 넘어 아시아무대에도 진출했다. 일본 오사카, 도쿄에서 공연됐고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다. 일본 무대를 거쳐 한국 무대에 상륙한 뮤지컬 ‘머더 포 투’는 과연 한국 관객들에게 어떤 평을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머더 포 투’는 연극 ‘리타’, ‘미스 프랑스’, ‘그와 그녀의 목요일’ 등 감각적인 작품을 연출한 황재헌이 연출을 맡았다. ‘황재헌’ 연출이 2명의 배우와 함께 간결한 무대에서 복잡한 살인 사건과 13명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흥미롭게 풀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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