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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복지마인드 향상 교육 실시
양천구, 복지마인드 향상 교육 실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2.22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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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200여명 공무원들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통한 복지마인드 향상 교육을 2월 20일~21일 양일간 3회에 걸쳐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평범한 목수로 살아가다 심장병이 악화돼 일을 할 수 없게 된 주인공(다니엘 블레이크)이 영국 정부의 잘못된 복지정책과 민영화 추진, 영혼 없는 관료들의 행태로 인해 인간의 자존심을 짓밟힌 채 존엄성 마저 훼손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구에 따르면 저출산, 고령화 사회 등 인적구조가 급격히 변해가는 시점에서 개인에게 생겨날 수 있는 문제들을 돌아보며 관(官) 주도의 복지정책을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김수영 구청장은 “내가, 혹은 우리 구청 공무원들이 혹시 이런 다니엘 블레이크 같은 사람을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은 마음에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가장 현장에서 주민과 밀접한 대민업무를 하고 있는 우리 공직자들이 이 영화를 통하여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주민을 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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