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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은퇴식 "선수가 아닌 학생으로서 학업 열중할 것" 기자회견
손연재 은퇴식 "선수가 아닌 학생으로서 학업 열중할 것" 기자회견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3.04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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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아닌 24살 손연재로 돌아가려고 한다"

[한강타임즈]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4일 리듬체조 간판 손연재가 태릉선수촌 필승주 체육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아닌 24살 손연재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2014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며 리듬체조 요정으로 등극해,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금메달 획득으로 세계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 이어 손연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4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리우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결심한 이후 아쉬움과 후회라는 두 단어가 나에겐 가장 두려운 단어였다"며 "지겹고 힘든 일상을 견디면서 노력은 어떠한 형태로든 결실로 돌아온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손연재는 "안 좋은 시선도 있지만, 사랑을 많이 받았고 관심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악성 댓글을 볼 때마다 더 잘해서 더 좋은 성적으로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실력으로 더 노력해서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연재는 "올림픽을 위해 1년간 휴학했는데, 다시 복학해서 선수가 아닌 학생으로서 학업 열심히 하고 싶다"며 "리듬체조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손연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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