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구는 성장기 척추질환의 조기발견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오는 23일까지 척추측만증 검진을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진행, 구 보건소에서 위탁을 받은 고대구로병원 척추측만증 연구소에서 검진을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검진은 1차 검진과 2차 검진으로 나눠진다. 1차는 회전각도 측정기를 이용하여 척추변형 여부를 검진하는 등심대 검사가 진행된다. 등심대 검사에서 자세이상 및 몸통이 5도 이상 회전되어 있는 경우, 2차 검진으로 X-선 촬영을 실시한다.
구는 검진 결과 이상소견자에 대해서는 자세교정 등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방학기간에는 척추교정교실을 운영하여 척추측만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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