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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가수’ 이광필, 박근혜 탄핵 인용되자 “일요일에 조국 위해 산화” 예고
‘박사모 가수’ 이광필, 박근혜 탄핵 인용되자 “일요일에 조국 위해 산화” 예고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7.03.10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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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박사모 가수 이광필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되자 분신자살을 예고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광필은 지난 6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탄핵으로 파면되면 대한민국 가수 겸 생명운동가 이광필이 자결해 생명을 조국에 바치겠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파면이 결정된 10일, 이광필은 그의 공식 블로그에 다시 한 번 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일요일에 조국을 위해서 산화한다"며 "각하시켜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안정을 찾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졌다"면서 "중국과 결사항전 하고 싶었으나, 못 하고 먼저 간다. 약속한 것인데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필 블로그

앞서 이광필은 “생명운동가로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사람이지만 인용시기부터 생명운동가로서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 그 후에는 조국을 위해 내 생명을 바치겠다”며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온몸에 신나게 뿌리고 자결과 분신 할 것이다”라고 예고한 바 있다.

반면 이같은 소식을 접한 경찰과 관련기관은 이광필의 결정을 철회할 것을 회유하고 나섰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3월 10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의 일치로 파면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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