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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종식' 위한 유엔결의안 초안 작성 중
'전쟁종식' 위한 유엔결의안 초안 작성 중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7.03.15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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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지난해 3월 14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공표 후 각양 계층 모여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현재 선언문에 동의하는 국가들 간 회의를 통해 선언문을 기반으로 한 유엔 결의안을 작성 중에 있다”며 “올해 안에 (유엔결의안 초안이) 유엔에 제출될 것"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외치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을 공표한지 1주년을 맞은 14일 ‘HWPL 국제법 제정 선언 1주년 평화포럼’을 열었다.

작년 3월 14일 국제법안을 만들고 공표한 것을 축하하고 선언문의 국제법안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서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는 정치, 문화, 종교 등 여러 계층의 다양한 시민 1,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만희 HWPL 대표는 “지구촌에서 많은 사람들이 평화운동을 했고, 평화상도 받았지만 이 지구촌은 달라진 것이 없다. 가면 갈수록 분쟁은 더 심해지고 있다”며, “평화운동은 작은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사람은 하늘이 지시하고 도와줬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평화운동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사람은 6.25때 최전방 전투병이었다. 전쟁 속에서 죽어가는 전우들과 동료들의 아우성 소리를 겪어봤다. 동족이 동족을 죽이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나. 나라와 국민이 원하는 조국통일 해야 한다”며,“보고 듣기만 해서 평화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모두 평화를 위해서 마음을 모아야 하며, 누구를 막론하고 평화의 사자가 되어야 한다”며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HWPL은 경과보고를 통해 “현재 선언문에 동의하는 국가들 간 회의를 통해 선언문을 기반으로 한 유엔 결의안을 작성 중에 있다”며 “올해 안에 (유엔결의안 초안이) 유엔에 제출될 것이다. 또한 이 결의안의 유엔 채택과 세계 각 국에서의 시행을 위해 각 국 정부관계자, 청년, 여성 등 각 계층의 인사들이 선언문의 정신에 기초한 평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의 김남희 대표는 “바로 이 자리는 1년 전 오늘,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포식을 기념하며 평화선언문이 채택되어 모든 나라가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자리였다”며,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평화의 답이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고, 사람들을 평화의 사자로 만들었다. 혼신을 다해 작은 밀알의 역할을 한 것은 제게 최고의 축복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120개가 넘은 세계 여러 도시에서 청년들을 중심으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의 국제법안 제정 촉구 캠페인인‘레지슬레이트 피스’캠페인이 매주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열리고 있다.

지난달 19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쇼그라운드(Blacktown Showground)에서는 무빙 포워드 투게더(Moving Forward Together)와 17개 단체가 함께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레이 윌리암스 뉴사우스웰스 다문화 장관, 모닝더 싱 블랙타운 시의원 등 130여 명의 지역 시민들이 평화홍보 부스, 핸드 프린팅 등에 참여했다.

또한 필리핀 다바오 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평화그림 그리기’ 행사가 열리고 튀니지, 태국, 호주 등에서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와 지지서명 캠페인이 열리는 등 평화걷기, 손도장 국기, 평화 교육과 같은 행사가 예멘, 이라크, 팔레스타인 등 여러 국가의 지역 단체들 주최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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