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관내 재난취약가구 950세대를 대상으로 전기, 가스, 보일러 시설의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을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동 주민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자,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생활이 어렵고 노후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사고위험도 등 기초조사를 실시한 후, 4월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가구에 대해 본격적인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명수 안전치수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재난취약가구의 전기, 가스, 보일러 시설을 개선해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점검 대상 가구에 삶의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재난취약가구에 대해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해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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