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고자 구청 전면에 감명깊은 글이나 시구를 게시했다고 17일 밝혔다.
2011년 7월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를 시작으로 정호승 시인의 ‘사랑하면 더 많은 별이 보인다’, 헤르만 헤세의 ‘노래하라 내마음아. 오늘은 너의 시간이다’, 등 총30편이 게시됐다.
시가 흐르는 유리벽은 계절별로 도전과 용기, 내일의 희망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문구를 공모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10년뒤 자신이 했던 일보다는 하지 않았던 일로 후회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한다”며 “불가능하게 보이는 것을 꿈꾸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름다운 봄 만드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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