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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측 "자유·국민·바른, 눈만 뜨면 비방과 유언비어 '문모닝 연대'
문재인 측 "자유·국민·바른, 눈만 뜨면 비방과 유언비어 '문모닝 연대'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7.03.31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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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31일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을 겨냥해 "정책도 비전도 없이 눈만 뜨면 오로지 문 후보에 대한 비방과 유언비어로 하루를 시작하는 '문모닝 연대'"라고 비꼬았다.

문 전 대표 측 권혁기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며칠 전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샐러드 연정'을 언급한 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찰떡 공조'를 자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부대변인은 홍준표 경남지사와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문 전 대표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서는 "유력 대선주자와 대변인이 허위 사실로 문 후보를 공격했다"며 "곧바로 말을 바꾼 게 사흘 전이다. 오로지 이들이 내세운 근거는 '인터넷에 떠도는 얘기' 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문 전 대표 비방글을 올린 것을 두고는 "신 구청장 사건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오랜 기간 조직적으로 문 후보에 대한 비방과 흑색선전을 해 온 '가짜뉴스' 생산기지임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권 부대변인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 대해서는 "원내대표 두 분이 오늘 아침 동시에 문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합동 공격'에 나섰다"며 "자유한국당이 10년 동안 우려먹은 메뉴로 명분 없는 '문모닝 연대'를 본격화 한 셈"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자유한국당에서 생산한 '가짜뉴스'의 대리점이 될 작정을 한 것인가"라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선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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