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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 페어' 개최
'2017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 페어' 개최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7.04.04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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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오는 5월 26일~28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 YB밴드, 최희선(조용필과 위대한탄생), 부활, 크라잉넛, 이브, 사랑과 평화 등 국내 27개 록 밴드가 출연하는 '2017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 페어' 행사가 Team Rock Festa 제작, 사인엔터테인먼트 주관으로 3일간 진행된다.

최근 지자체를 중심으로 많은 록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으나, 국내 순수 록 밴드만으로 페스티벌은 개최하는 곳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고 있다. 또한 유명 국내 록 페스티벌들은 외국 유명 록 밴드를 중심으로 공연이 치러지고 있어 국내 록 밴드들이 메인무대에 설자리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지자체들이 앞 다퉈 유명 해외 록 밴드들을 초청해 국내공연을 하면 할수록 국내 록 음악시장은 위축되고 국내 록 음악 산업은 발전보다는 오히려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여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7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 페어'는 국내 록 밴드의 발전과 록 음악시장의 저변확대를 위해 Team Rock Festa 조직위 제작으로 YB밴드, 부활, 크라잉넛, 이브, 사랑과 평화 등 국내 내로라하는 록 밴드 27개 팀이 참석하는 순수 국내 록 밴드 페스티벌로 치러진다.

이번 페스티벌은 'K-Rock 물산장려운동'을 통해 외국 밴드를 초청해 외화를 유출하기 보다는 실력 있는 국내 록 밴드를 발굴하고 후원하며 국내 록 음악을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진행되며 '다시 쓰는 K-Rock의 역사'를 통해 우리의 록 밴드의 발자취도 관객들과 함께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을 살펴보면 현재 국내 하드 락의 1세대로 한국의 믹재거로 불리고 있는 김태화씨가 레전드로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가질 예정이며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리더인 국내 대표 록 기타리스트 최희선씨가 참석해 록 밴드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부활과 김태원씨가 참석해 가슴 저린 감성적인 하드락 공연을 펼치며 윤도현씨의 'YB밴드'와 영원한 한국 펑크악동 크라잉넛이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며 이 외에도 가장 나이 어린 19세 '루키' 록 밴드를 비롯해 국내 23개 록 밴드가 출연해 3일간 'K-Rock 70년'을 장식하게 된다.

한편 이번 '2017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 페어'는 금요일~일요일까지 3일간 치러지며 각 요일마다 각자 록 밴드의 색깔에 맞춰 색다른 공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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