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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열린 행정 실현
강북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열린 행정 실현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4.10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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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 강북구 주민참여예산제'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들이 구에 필요한 예산과 사업을 제안하고, 제안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해 꼭 필요한 곳에 집행할 수 있도록 주민의 의견을 모으는 제도이다. 올해는 3월 10일부터 6월 20일까지 2018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의 사업제안을 받고 있다.

주민제안 대상사업으로는 ▲지역 현안사업이나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 ▲주민안전, 문화, 복지 등 구정발전을 위한 사업이다.

다만 총 사업비 2억원 이상의 사업, 5000만원 이상의 행사성 사업, 장기간이 소요되는 사업과 특정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제안된 사업들은 해당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강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선 순위를 결정한 후 2018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게 된다.

조상연 기획예산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에 있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을 강화해 열린 행정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우이천변의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고, 은모루 어린이공원을 재단장하는 등 주민들의 일상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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