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양천구, 다양한 자연생태 프로그램 운영
양천구, 다양한 자연생태 프로그램 운영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4.12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자연에 좀 더 친숙해지도록 교실에서 벗어나 숲에서 뛰어 놀며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양천구 자연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신정산(계남공원)과 안양천 둔치, 용왕산 등에서 다양한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연의생태학습관에서는 매주 요일별로 색다른 주제의 프로그램들이 무료로 진행된다.

또 여름철 야간산행 프로그램은 양천둘레길(1단계) 사업 완료에 따라 조성된 양천둘레길 산지형코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둘레길 안내판, 스토리텔링 안내판, 태양광 안내체계의 도입으로 한층 더 재미있고 안전한 야간산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6월중 코스를 선정하고 7~8월 매주 목요일 저녁 19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신정산(계남공원) 숲속여행’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2·4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계남제2공원(계남초등학교 건너편)에서 모인후 계남공원 생태통로에서 숲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숲길을 걸으며 아이들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안양천 자연체험교실’은 5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1·3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자연해설가와 안양천 철새보호구역, 실개천 생태공원 등 안양천의 주요 랜드마크를 돌아본다.

연의생태학습관 프로그램은 평일 화~금요일에 '쓱싹쓱싹 목공체험교실' 등 4개 프로그램이 요일별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 1개반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토요일 '연의공원 생태여행'에서는 어린 학생 뿐만 아니라 생태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도 함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올해 새로 개설된 프로그램 ‘찾아가는 자연체험교실’은 연의생태학습관, 신정산과 멀리 위치한 학생들에게도 숲해설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 공원 및 안양천 등으로 찾아가서 수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4~10월 매주 화~금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갱년기 탈출 힐링 산보’도 올해 새로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층(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양천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숲해설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4~10월 매주 화~금 1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신정산(계남공원) 숲속여행’, ‘안양천 자연체험교실’, ‘연의생태여행’, ‘야간산행 프로그램’, ‘안양천 철새탐조교실’ 등 5개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환경정화 및 위해식물 제거활동 병행을 통해 자원봉사 2시간도 인정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연의생태공원 정비사업, 양천둘레길 조성사업 등 다양한 공원녹지 경관개선을 통해 생태교육환경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자연체험교실, 갱년기 탈출 힐링산보와 같이 관내 지역주민들이 위치나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생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