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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이유리, 세 번째 특별출연 특급의리 '엄지 척'
‘완벽한 아내’ 이유리, 세 번째 특별출연 특급의리 '엄지 척'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7.04.25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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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완벽한 아내’에 이유리가 또 한 번 등장한다. 세 번째 특별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큰웃음 빅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25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가 이유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제작진과의 오랜 인연으로 지난 1회분과 12회분에서 깜짝 출연, 짧지만 강력한 인상을 남겼던 그녀가 본명과 같은 ‘이유리’ 역으로 다시 등장하는 것. 무려 1인 3역이다.

지난 1회분에서 심재복(고소영)의 의뢰인 이정순으로 등장, 머리부터 발끝까지 서글픔을 담아냈고, 12회분에서 재복의 고교동창 이은희로 나와 그녀에게 ‘재복 정신’을 일깨워준 이유리.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부스스한 머리와 큰 안경, 오리 인형과 노란 고무장갑이라는 정체불명의 패션 센스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사진제공 KBS 미디어

단단한 의리가 빛나는 이유리의 세 번째 특별 출연은 전북 임실의 한 의료원에서 촬영됐다.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지만, 이유리는 고무장갑과 오리 인형 등 소품을 직접 준비해오는 열의를 보였고, 좁은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이유리’ 역의 독특한 멘탈을 120% 소화, 현장 스태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17회분에서는 최덕분(남기애)의 거짓 자백으로 재복이 정나미(임세미)의 살인 혐의에서 벗어났지만, 구정희(윤상현)가 떠날까 두려워진 이은희(조여정)의 계략으로 정신 병원에 감금되며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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