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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 내달 13일 첫 공연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 내달 13일 첫 공연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7.04.26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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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광주가 낳은 중국 3대 음악가 정율성 선생의 음악혼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의 첫 공연이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정율성 선생의 음악을 광주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2017정율성음악축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13일 오후 5시 남구 양림동 오웬기념각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정율성 선생의 흔적이 담긴 양림동·숭일중·고 및 금남로 근린공원 등 광주 시내 정율성 유적과 시민이 밀집하는 주요 현장으로 찾아가서 13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는 광주 출신 음악가 정율성의 가곡 및 그 작품을 모티브로 작·편곡된 곡을 집중적으로 연주하여 정율성 선생의 작품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예술가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오는 5월 13일 공연에는 미주얼 앙상블이 정율성의 ‘밀밭의 여인’을 연주한다. 이어 소프라노 나혜숙의 ‘흥안령에 눈꽃 날리네’, 소프라노 유형민의 ‘매화를 읊노라’, 바리톤 염종호의 ‘뗏목가’, 소프라노 이경은의 ‘연안송’ 등 정율성의 음악세계가 펼쳐진다.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는 5월 13일 양림동 오웬기념각을 시작으로 27일 금남로 근린공원 야외무대, 6월 10일 양림미술관 야외무대, 24일과 7월 8일, 24일, 8월 12일 금남로 근린공원 야외무대, 8월 26일 광주성악콩쿠르 결선 무대에서 진행된다. 9월 9일 금남로 근린공원 야외무대, 9월 12일 숭일중학교 강당, 23일과 10월 14일은 금남로 근린공원 야외무대, 마지막 28일은 호남신학대 우월순 선교사 사택 앞 잔디마당 등으로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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