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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청소년 대상 인터넷방송국 견학 프로그램 진행
강북구, 청소년 대상 인터넷방송국 견학 프로그램 진행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5.01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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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방송국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방송 제작일정과 견학인원 등을 고려해 매월 1~2회 범위에서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로 직업체험의 일환으로 인터넷방송국을 개방해 왔다.

PD와 아나운서, 작가 분야로 3시간 과정의 체험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여 학생들은 방송용 카메라로 직접 촬영을 해보고, 뉴스도 진행하며 프로그램 대본 쓰는 법도 익힌다.

PD 분야는 프로그램 연출과 촬영·편집 기법, 동영상 파일 변환 등을 배운다. 작가 과정에서는 방송 기획과 큐시트 만들기, 구성안·원고 작성법 등을 다뤄본다.

아나운서의 경우 발성법과 복식 호흡법을 중심으로 리포터와 MC, 성우 등 각각의 특성에 맞는 진행요령을 배우고,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프롬프터(문자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이용한 뉴스 앵커 체험도 해본다.

견학 신청은 강북구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 구정소식 메뉴의 구정뉴스 코너에서 견학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 전화나 팩스,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강북구 인터넷방송국은 약 50㎡ 규모의 방송 조정실과 스튜디오를 비롯해 다양한 HD 카메라와 편집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2012년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65개팀 1115명이 방송국 스튜디오를 견학했다. 당초 강북구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전국에서 문의가 많아 지역제한도 없앴다.

안승길 홍보담당관은 “인터넷방송국 견학은 PD와 작가, 아나운서를 꿈꾸는 꿈나무들에게 직업 체험의 효과가 높아 적성에 맞는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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