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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구민 학습동아리 육성 본격화
용산구, 구민 학습동아리 육성 본격화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5.04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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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구민 학습동아리 육성을 본격화하겠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진흥원 주최 ‘학습, 실천 연계형 자율학습소모임 지원’, ‘지역 평생교육 컨설팅 지원’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돼 사업비 1200만원을 확보했다.

구에 따르면 사업비 지원 대상은 총 10개다. 자원봉사형 동아리(6개)와 시민기획단 동아리(4개)로 구분된다. 구는 사전 신청을 받아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한 뒤 지원 여부를 결정했다.

자원봉사형 동아리는 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나누는 활동을 주로 한다. 시민기획단 동아리는 각종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역량을 키우는데 주력한다.

구는 10월 말까지 동아리별 50만원 이내로 강사비와 재료비를 지원한다. 평생학습관 내 동아리실 2곳(배움실, 나눔실)도 이들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는 자체 공모를 통해 우수 학습동아리 4곳을 추가로 지원한다.

5월 현재, 구에 등록된 학습동아리는 30개다. 이들 중 거의 절반이 올해 구의 재정 지원을 받는 만큼 동아리 운영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습동아리는 7명 이상의 주민이 자발적으로 모여 주1회 이상 정기적인 학습을 진행하는 모임을 말한다. 동아리 등록을 원하는 구민은 용산구교육종합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평생학습으로 평생 행복할 수 있는 용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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