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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프리허그 약속 문재인에게 “절대 주의하시라!”
네티즌 프리허그 약속 문재인에게 “절대 주의하시라!”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7.05.06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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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프리허그는 언재 어디서 할까? 관심 집중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사전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제안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프리허그가 사전투표율이 26%를 넘어서면서 문재인 후보의 프리허그 약속이 이행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프리허그 약속을 지킬까?

문재인 프리허그는 언재 어디서 이뤄질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약속한 프리허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재인 대표는 사상 최고의 투표율을 보인 19대 장미대선 사전투표율이 25%가 넘게 된다면 프리허그를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6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 등 수도권을 돌며 막판 도심권 표심을 다질 예정이다. 어제 영남에서 홍준표 후보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던 문재인 후보는 오늘은 홍대에서 시민들을 안아주는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한다. 문재인 프리허그가 홍대 앞에서 이루어진다. 문재인 홍대 프리허그 시간은 언제일까?

문재인 프리허그 약속이 6일 오후 홍대에서 지켜질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6일 서울 경기 인천 안산 등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서울과 인천, 경기 안산 등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다. 문재인 프리허그는 알려진대로 사전투표율 25%를 넘기면 서울 홍대 거리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이를 실천할 것으로 문재인 캠프는 예고했다.

문재인 대표는 어제 5일 어린이날에는 영남을 다시 찾아 선거 막판, 보수 후보로의 결집을 경계했다. 문재인 후보는 “잘하면 찍어주고 못하면 바꾼다. 그래야, 우리 정치가 달라지고 또 보수도 달라지지 않겠습니까?”라고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후보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문재인 후보는 그러면서 “보수 정치인들이 우리 국민들 너무 우습게 보는 거 아닙니까? 우리 대구 경북을 호구처럼 여기는 것 아닙니까?”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후보는 또한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는 대통합정부를 구성하겠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투표해야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는 ‘투대문’을 또다시 강조했다. 아울러 당선대위 회의에선 막판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지금까지의 지지율만으로 안심하지 말라는 경고의 매세지였다.

문재인 대표는 그러면서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아 가족들에겐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고, 어린이 병원비 국가보장제도와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입법 등 국민이 제안한 10대 공약 실천도 약속했다. 프리허그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는 나오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지난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문화광장에서 진행된 고양지역 집중유세를 했으며, 문재인 후보가 다시 6일 오후 홍대 거리에서 ‘프리허그’ 행사를 연다. 19대 대선 사전투표율 25%가 넘으면 프리허그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하지만 유력 대선후보인 만큼 문재인 프리허그에 대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재인 후보를 암살하겠다는 협박글까지 올라오면서 문재인 후보 캠프에도 비상에 걸려 다소 긴장하는 모습이다.

문재인 후보는 4, 5일 진행된 사전투표율이 26.06%(1107만명)를 기록하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일 (프리허그)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는 지난 3일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에서 “투표율이 25%를 넘기면 홍대 거리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문재인 프리허그 약속에 대한 기대는 뜨겁다. 네티즌들은 프리허그 이벤트를 반기면서도 “안전이 걱정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문재인 후보가 프리허그 약속을 이행하며 포옹하는 과정에서 기습적으로 위해가 가해질 경우, 이를 막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 200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방선거 신촌 유세 도중 당했던 ‘커터칼 피습’을 떠올리는 네티즌들도 많았다.

프리허그 소식이 전해진 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재인 후보를 암살하겠다”는 글까지 올라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를 본 네티즌들이 해당 게시물을 경찰에 신고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글쓴이는 “장난이었다”며 원본 글을 삭제했다. 대선 후보를 프리허그 진행시에 암살하겠다는 공언이 장난으로 끝날 수 있느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문재인 사설홍보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지지자 모임은 “부모가 동행한 미취학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프리허그를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문재인 프리허그에 대해 “방탄복을 입히라”든지 “공항검색대 시스템을 도입하라” 등의 의견도 줄을 이었다. 문재인 프리허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대목이다.

이에 문재인 후보 캠프도 프리허그 약속 이행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경호 방안 등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문재인 후보 캠프 공보단장을 맡고 있는 박광온 의원은 트위터로 “내일 홍대 프리허그로 문재인 후보의 안전과 건강을 걱정해주는 분들이 많다. 여러분의 걱정을 담아 캠프에서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지만, 문재인 프리허그 약속이 어떻게 이행될지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공표되지 않고 있다.

다만, 표창원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계정을 통해 문재인 프리허그 관련해서 “내일 현장에 오시는 분들은 경호상 통제에 전적으로 따르고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 평소와는 다른 불편 감수를 부탁드린다”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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