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주민들 스스로 지역 내 건강자원을 발굴하는 ‘도란도란 건강수다’ 토론회를 오는 6월 권역별로 순차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2016 신월주민 건강 이야기 한마당’ 원탁 토론회를 개최해 건강의제 6가지를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신월동 권역별로 소그룹 토론회를 진행한다.
지난해 도출된 신월 생활권 건강의제 6가지는 ▲항공기 소음 스트레스 ▲주민 소통 부족 ▲아이들 건강마을 ▲생활쓰레기 문제 ▲생활운동 부족 ▲보행로 안전 등 주민 생활과 관련된 부분에서 나왔다.
구에 따르면 ‘도란도란 건강수다’는 권역별로 주민들이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별 주요 건강의제를 선택하고 건강지도를 주민 스스로 만들어보며 해결방안도 찾아보는 토론회가 될 예정이다.
대상은 해당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정유진 보건소장은 “지난해 토론이 마을의 건강의제를 주민 스스로 발견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의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주민들이 함께 모색해보는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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