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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개울도서관&건강센터’ 개관
양천구, ‘개울도서관&건강센터’ 개관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5.10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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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2일 7번째 공공도서관인 ‘개울도서관&건강센터’가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총 10억8000여만원의 예산에 기존 도서관 내 유휴공간을 추가 활용하고 체력단련실을 건강센터로 리모델링했다. 지상3층 연면적 669.84㎡ 규모이다.

유아자료실, 어린이 프로그램실과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 될 야외휴게실이 설치된 도서관 1층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다.

2층엔 멀티미디어실, 프로그램실이 있고 이 곳엔 건강서적을 비롯한 다양한 도서가 구비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실 한쪽 벽면은 도서관의 이름답게 개울의 모습을 그래픽으로 표현했고, 드라이허브(포푸리)를 전시해 마치 숲속 개울가에 와서 책을 읽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헬스장으로 운영됐던 3층엔 건강센터가 조성됐다. 노화·통증·장애 등 신체 기능 향상을 위한 유산소 순환운동기, 근력 및 균형감각 증신을 위한 전신교차진동 운동기 등이 설치돼 있고 시·지각 반응 능력 평가 및 훈련을 위한 인지증진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 공간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기존의 단순한 체력단련실을 넘어 예방적 차원의 건강관리와 과학적인 신체리듬 조절까지 가능해진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운영 또한 양천구 보건소에서 직접 관리함으로써 체계적인 건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개울도서관&건강센터는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해 줄 마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이 곳을 이용하며 책은 물론 직접 경험을 통해 건강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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