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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풍수해 대비 체제 돌입
양천구,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풍수해 대비 체제 돌입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5.15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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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올해도 풍수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다가올 우기철을 대비해 사전에 빗물 펌프장과 수문점검 및 하수도, 빗물받이 준설 등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또 양수기 1103대의 점검 및 수리도 완료했다.

아울러 246명의 공무원과 침수취약가구를 일대일 매칭해 가가호호 직접 방문, 수중펌프 작동법과 차수판 설치법 및 역지변 청소 등 우기대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219명의 담당 공무원을 지정, 수시로 관내 침수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실제 침수가 발생했을 경우 집중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26일에는 실제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양천구 풍수해 안전밴드’를 이용한 SNS기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달 11일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목동역 주변에서 아침 출근시간대에 우천시 구민행동요령 등이 작성된 홍보물을 나누어 주는 캠페인도 실시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요원 및 동주민센터 수방담당들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수방교육을 진행했다.

이용화 건설교통국장은 “본격적인 우기가 다가오기 전에 수방시설과 축대, 절개지, 노후건물 등 수해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내 집앞 빗물받이 덮개를 제거하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또한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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