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시중금리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은 빠듯한 수입등으로 금리소득을 제대로 챙길 여유가 없는데 반하여 고소득층은 높은 이자 수입을 챙기는등 양극화 현상이 또 다른 단면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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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안 기자 |
시중금리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서민들의 대표적 목돈 마련 수단인 정기적금의 잔액과 계좌 수가 계속 줄고 있는 것은 서민들의 빠듯한 주머니 사정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시중은행 한 전문가는 "과거 최고의 목돈 마련수단인 정기적금은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서민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며 "하지만 기간이 1년 정도로 짧고 가입 금액이 큰 정기예금은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하면서 이자 수익을 노린 거액의 시중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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