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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지창욱♥남지현, ‘핑퐁 로맨스 어록’ 총 정리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남지현, ‘핑퐁 로맨스 어록’ 총 정리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7.05.30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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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수상한 파트너’가 지창욱-남지현의 로맨틱 어록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는 30일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명장면 속 로맨틱 어록들을 정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 "은봉희씬 더럽고, 참 예뻐!"
지욱의 사무실에 수습 검사로 실습을 나간 봉희 앞에 구남친 장희준(찬성 분)과 나지해(김예원 분)가 나타나 혀를 차며 핀잔을 주는 장면. 이때 지욱이 구세주처럼 나타나 봉희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그녀의 기름진 머리를 쓰다듬으며 "은봉희씬 예뻐. 더럽고 참 예뻐"라며 ‘웃픈’ 고백을 던졌다.

<사진제공> SBS ‘수상한 파트너’ 방송화면 캡처

#2. "다시 내 사람 되라. 은봉희, 나한테 취직해"
2년 후, 변호사가 된 봉희가 사법연수원 동기의 말에 속아 나간 로펌 면접 자리에서 지욱과 마주치게 된다. 분위기를 살리며 면접에 최선을 다한 봉희는 결국 그 자리가 접견변호사를 뽑는 자리라는 것을 알고 상심하게 되는데, 이 때 지욱이 다가와 그녀의 손을 잡고 면접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장면이다. 지욱은 창피함에 자신을 쳐다보지 못하고 있는 봉희에게 "다시 내 사람 되라. 은봉희, 나한테 취직해"라는 말을 남기고 그녀의 어깨에 쓰러졌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 모두가 지욱에게 취직하고 싶은 욕구를 불태우게 만들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3. "잤나?” “글쎄요?"
전 날 마신 술 때문에 필름이 끊긴 지욱은 지난 밤 봉희가 자신을 집에 데려다 준 것을 기억해 내고 얼어붙고 만다. 1회에서 소파에 쓰러져 잠들었던 봉희가 그랬던 것처럼 지욱은 또한 기억이 나지 않는 간밤에 사건(?)이 일어나진 않았을까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봉희는 한껏 부끄러운 표정으로 지욱의 옷을 입고 그를 맞이했고. 조심스럽게 지욱은 봉희에게 “잤나?”라고 물었고 이에 봉희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글쎄요?”로 일관하는 장면이다. 두 사람의 첫 날밤(?)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들며 전세역전당한 지욱의 모습이 큰 웃음을 자아냈다.

#4. "넌 인질이야"
‘변앤파트너스’를 나온 지욱이 봉희를 다시 찾아가 스카우트하는 장면으로, 지욱은 봉희를 설득해 함께 일하게 된다. 지욱은 자신의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봉희에게 “까먹은 게 있는데, 은봉희 넌 민폐고 신세 맞아. 근데 그게 전부는 아니야. 은봉희 넌 인질이야. 네가 내 옆에 있어야 범인이 나타났을 때 내가 잡을 수 있지”라고 봉희가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질’에 빗대어 표현한 것. 이는 지욱이 봉희를 얼마나 아끼고 지켜주고 싶어하는지 알려주는 명대사로 꼽힌다.

#5. "너를 두고 이 여자야"
봉희와 지욱 그리고 그의 구여친 차유정(나라 분)의 삼자대면 상황에서 자신이 지욱과 사귄다고 말해버린 봉희가 눈치를 살피자, 유정은 그의 거짓말을 알아채고 "사귀는 거 아니구나? 그럼 그렇지, 지욱이가 나를 두고”라고 코웃음을 치는 장면이다. 이때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지욱이 봉희의 어깨를 감싸며 “너를 두고 이 여자야”라고 말한 것. 사이다같은 그의 한 마디는 또 다시 봉희를 설레게 만들었고 시청자들의 마음 또한 심쿵하게 만들었다.

‘수상한 파트너’는 권기영 작가의 화려한 필력과 대사들을 맛깔나게 살려내는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명품 연출까지, 이 3박자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수상한 파트너’가 얼마나 더 로맨틱하고 속을 뻥 뚫리게 만드는 통쾌한 사이다 대사들을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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