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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영화제 개막 D-2 아랍 거장 감독 및 배우 참석
아랍영화제 개막 D-2 아랍 거장 감독 및 배우 참석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7.05.30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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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국내 유일의 아랍권 영화제인 제6회 아랍영화제가 6월1일 개막한다.

이화여대 ECC 극장에서 진행될 개막식에는 레바논,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 요르단, 이라크, 이집트, 튀니지 등 주한아랍대사 9명을 포함한 13개 아랍국가 외교관과 정부, 언론, 학계, 문화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아랍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각계각층 인사들의 축하 속에 열릴 제6회 아랍영화제 개막식은 한국과 아랍의 문화 교류 및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7일간 진행될 축제의 성대한 출발을 알리는 자리가 될 계획이다.

개막작 ‘결혼 대소동’의 주연배우 줄리아 카사르와 여성 프로듀서인 나디아 엘리와트가 참석해 개막식을 빛낸다. 또한 올해 아랍영화제 아랍 필름 마스터 섹션에 초청된 이집트 거장 유스리 나스랄라 감독도 개막식에 참석해 첫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또한 영화제 후원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 윤금진 교류협력이사와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자문위원인 김종도 중동학회장 외 다수의 교수진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에티하드항공 안진문 한국지사장 등 아랍에 정통한 국내 게스트들이 참석한다.

아랍의 지역갈등을 휴먼 코미디로 승화한 ‘결혼 대소동’은 외교적 갈등 관계인 레바논과 시리아의 두 가족이 자녀들의 결혼을 위해 만난 상견례 자리에서 일어나는 웃지못할 해프닝을 다룬다. 개막작 주연배우이자 지난해, 제13회 두바이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줄리아 카사르는 이번 아랍영화제 기간 중 오픈 토크를 통해 배우로서의 삶과 연기 철학에 대해 관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은 아랍 각국의 대사, 국내외 영화 관계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아랍영화제의 성대한 개최와 한국-아랍 영화 산업의 부흥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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