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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더불어민주당 입당!!..."文 지지한 정치인으로서 책임 공유할 것"
김현철 더불어민주당 입당!!..."文 지지한 정치인으로서 책임 공유할 것"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7.06.01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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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가 31일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입당했다. 김 교수는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었다.

김 교수는 이날 통신사와 통화에서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일 때 도왔다"며 "계속 재야에 있기보다 지지에 대한 책임을 공당에서 같이 공유해야겠다고 느껴서 입당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선 당장 김 교수의 공식 입당을 본격적인 정치활동 신호탄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 그는 그러나 보궐선거, 지방선거 등 출마 여부에 대해선 "아직 그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 삼남인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도 지난해 4·13 총선 기간에 민주당에 입당한 바 있다. 김 교수 입당으로 YS와 DJ 직계 아들들이 나란히 민주당에 몸 담게 된 것이다.

김 교수는 이와 관련, "동서 화합에 대한 정신을 살려야 한다"며 "30년 전, 87년에 민주세력이 결집, 단결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 그런 측면에서 (화합 정신을) 소중하게 가꿔 나가야 한다"고 했다.

한편 그는 연이은 위장전입 논란 등 문재인 정부 초기 고위공직후보자 인사 난맥과 관련, "현 정부는 전 정권의 비정상적 상황에서 조기 대선으로 출범했고 인수위 기간도 없었다"며 "이전 정부들은 최소한 몇 개월 간 준비 기간이 있었다. 그런 면에서 (현 정부를) 조금은 지켜봐야 한다"고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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