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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분노조절’ 주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공개강좌 개최
양천구, ‘분노조절’ 주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공개강좌 개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6.09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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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은 오는 19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분노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돕기 위해 정신건강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감정조절이 되지 않고, 충동적으로 분노를 표현하는 분노조절 장애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부모나 주위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분노조절,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1강 분노조절 관련 정신건강문제 ▲2강 성인ADHD는 힘들어요 ▲3강 분노조절 어떻게 도와줄까?  등 3개의 강의로 구성돼 있다.

분노조절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원인과 해결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가정과 학교에서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대응 방법을 학부모에게 설명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본다.

선착순 사전접수이며, 양천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고, 양천구정신건강증진센터가 진행하는 행사로 지역 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 의료진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이밖에 양천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양천구 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이터치 상담센터를 운영, 2015년 1월부터 무료 ADHD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1~3차로 이뤄진 ADHD종합검사를 통해 치료기관 연계 및 치료비지원, 사례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ADHD아동의 발견 및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문영신 의약과장은 “구는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강좌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강좌는 분노조절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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