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오는 17일 서울남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가족 명랑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악혁신 교육지구 학부모 창의 한마당’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운동회는 관악혁신교육지구 사업에 참여하는 학부모들이 모여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하는 행사다.
구는 학부모가 주체가 돼 학생들이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창의한마당’을 운영, 학부모 네트워크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그 가족 300여명이다. 전문 MC의 진행 아래 공굴리기, 비전탑 쌓기, 단체줄넘기, 2인3각 등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단체게임과 무지개 따오기, 계주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학부모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 10곳에서 투호, 고무줄놀이 등 전래놀이, 가족 이구동성, 물풍선 던지기, 신문지 찟기, 펀칭 아트 등 다채로운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명랑운동회’ 참가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학부모님들이 정성과 열정으로 준비하고 있는 ‘가족 명랑 운동회’에 많은 응원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날 하루 가족들이 함께 모여 행복한 추억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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