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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권유 폭로’ 가인, 경찰 조사
‘대마초 권유 폭로’ 가인, 경찰 조사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7.06.12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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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지인으로부터 대마초를 권유받은 사실을 폭로해 파장을 불러일으킨 가수 가인(본명 손가인·30)씨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마초 흡연 의혹에 관한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6일 가인씨를 상대로 한 차례 방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가인이 대마초를 권유한 인물로 지목한 박모씨도 지난 8일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두 사람 모두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지만 내사 과정에서 의심할만한 구체적인 정황이나 관련 증거자료 등이 발견되면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사진 뉴시스

앞서 가인은 남자친구인 배우 주지훈(35)의 지인 박모씨로부터 대마초를 권유받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 내역을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가인의 SNS 계정을 통해 지인의 대마 권유 사실을 인지하고 5일 내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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