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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6일부터 주민 출근길 ‘다람쥐 버스’ 운행
은평구, 26일부터 주민 출근길 ‘다람쥐 버스’ 운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6.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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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중학교~녹번역 구간... 구산동, 신사동 일대 출근길 불편 해소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출근길은 그야말로 전쟁이다. 거의 매일 출근길 발 디딜 틈 없는 버스에 몸이 끼어 옴짝달싹 할 수 없다. 배차 간격이 길어지기라도 한다면 이마저도 어려워 버스를 타지 못해 지각을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한 자치구가 빅데이터를 활용, 혼잡도가 극심한 구간에 버스 노선을 신설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신사·구산동 일대에 출근 시간 맞춤형 ‘다람쥐 버스(8771번)’을 오는 26일 첫차부터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그 동안 신사·구산동 일대는 출근길 승객들이 몰리면서 몸살을 앓으며 노선 증설과 배차간격 단축 등 주민들의 버스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왔다.

이에 은평구 교통행정과는 기획예산과 데이터분석 팀과 협업으로 그 동안 접수된 민원사항과 서울시 교통카드정산시스템의 스마트카드 승·하차 태그 기록을 융합·분석해 출근시간대 혼잡도가 극심한 구간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도출했다.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구는 3월부터 서울시에 다람쥐 버스 도입을 적극 건의했으며 이번에 구산중학교~녹번역 구간에 다람쥐버스 노선 신설이 결정됐다.

다람쥐버스는 출근시간대 구산중학교~녹번역 구간으로 총 7.7km 구간이다. 정차 정류소는 △구산중학교.구산교회 △시립서북병원세현교회앞 △서울기독대학교입구 △우남교통 △신사동고개.은평지역자활센터 △응암역신사오거리 △신진자동차고등학교.이마트 은평점 △서부병원 △서대문세무서별관 △은평구청 △녹번역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다람쥐버스 노선 신설로 신사·구산동 일대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교통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노선개선 방안을 강구해 은평구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