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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폭발물 설치.. 에이핑크 테러하겠다” 경찰, 발신자 추적 나서
“KBS 폭발물 설치.. 에이핑크 테러하겠다” 경찰, 발신자 추적 나서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7.06.30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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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방송 현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4분께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뮤직뱅크 사전 녹화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에이핑크에게 테러하겠다"라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 특공대와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했다.

경찰은 당시 건물에 있던 150여명을 긴급대피 시키고 낮 12시10분께까지 수색을 이어갔으나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 조사결과 허위 신고로 확인됐다.

사진 뉴시스

경찰은 전화가 외국에서 걸려온 것으로 보고 발신자를 추적 중이다. 또 허위 신고자가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와 관련한 협박 전화를 연이어 걸어온 범인과 동일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에이핑크를 칼로 죽이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고 긴급출동했으나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지 못했다.

또 26일에는 마포경찰서에 '에이핑크 쇼케이스 공연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허위 신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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